GS25와 CU 마케팅 대전으로 번진 흑백요리사 흥행

마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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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슈와 밈을 낳은 흑백요리사, 다들 재밌게 보셨나요?
편의점 음식으로 패자부활전을 진행했던 8화 이후 CU와 GS25의 경쟁도 시작되었는데요.


흑백요리사 최대 수혜자는 CU?

가장 먼저 승기를 잡은 것은 누가 뭐래도 CU입니다. 

CU 편의점 재료를 활용해 패자부활전을 진행했기 때문이죠.
CU가 전면에 노출된 것은 물론이고, 실제 셰프들도 CU의 재료로 엄청난 요리를 만들었기에 CU에게는 그야말로 '호재'였습니다.

이 이슈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CU는 앱에 총 두 가지 배너를 띄었습니다.

1) 밤 티라미수 DIY

밤 티라미수 레시피를 자세하게 공유하고, 해당 제품이 뭔지와 가격을 리스트업했죠.
특히나 연세 우유 크림빵, HEYROO 맛밤 득템은 CU에서만 살 수 있으니 더욱 특별했던 것 같은데요.

CU에서는 혹시나 가격적인 고민을 할 고객을 위해 '재료공유하고 할인쿠폰 받기' CTA를 넣어 허들을 완화했습니다.
친구에게 공유도 유도하고, 할인쿠폰으로 CU 방문도 유도하고...일석이조네요.


2) 밤 티라미수컵 예약구매 오픈

CU앱을 마비시킨 밤 티라미수를 메인 배너로 홍보하고 있네요. 예약구매를 활성화 시키고 싶은 CU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호재인 것 같습니다. 


반격을 준비하고 있는 GS

여러모로 GS는 배가 아팠을 것 같은데요. GS는 작년에도 넷플릭스 IP를 활용해 팝콘 등의 간식 등을 판매한 이력이 있기에, 넷플릭스에게 다소 실망했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도 GS25가 준비하고 있는 반격이 기대됩니다. 우선은 앱 로딩 화면을 '흑백셰프들의 맛대결시즌2'로 변경했는데요.
단순 제작 지원이었던 CU와 달리, 넷플릭스 공식 파트너로서 IP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지가 돋보이네요.


우선은 티징 콘텐츠지만,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모카세 1호, 철가방 요리사, 장호준 셰프, 만찢남 등 유명 출연자의 요리를 재현한다는 계획입니다. 

아마 편의점 도시락으로 맛 보는 흑백요리사 요리 콘텐츠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스타트는 늦었지만 뒤늦게 출발한만큼 GS는 어떤 반격을 보여줄지도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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